저희 집앞에서 자주 출몰하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는데요
오늘도 오다가 보니 걔가 있더라구요
근데 신기한게 얘가 저번에 한번 놀아줬다고 알아보는지
야옹야옹 거리면서 저한테 오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구 기분 좋아? 하면서 막 쓰다듬어주니까
막 갸르릉 거리면서 발가락을 쥐었다가 폈다 하면서
배까지 뒤집더라구요
그래서 얘가 날 진짜 좋아하는 가보다 하면서 신나가지고 막 쓰다듬어주고 있는데
아랫쪽에 보니까 무슨 빨간 스포이드 같은게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고양이의 소중이였습니다..민망
순간 흠칫 해서 들어왔는데...
발정기라서 그런건지....
발정기때 원래 이러나요?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쓰다듬어달라고하구..
길고양이가 그러니까 신기해서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