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을 자다가 꾼 꿈인데..
퇴근을 하고 집에 오는 길에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도 만나고
지하철에서 노래부르는 깡패들도 만나고 좀 복잡하게 집에 왔어요
근데 꿈에서 집 현관문이 그.. 피팅룸 문처럼 위랑 아래는 뚫려 있고
몸 부분만 가리는 그런 문인 거에요 완전 부실하게
그래서 불안하다.. 생각하고 잠그려고 하는데 어떤 남자가
"문 불안하시죠?" 하더니 쇠사슬로 문을 칭칭 감는거에요
저는 집 안에 있고 그 사람은 문 밖에서.. 근데 위가 뚫려 있으니까
거기로 팔을 넣어서 쇠사슬로 문을 칭칭 감았어요
다 감고 나니까 그.. 시한폭탄 30초 같은게 뜨면서 카운트 다운이 되는거에요
무서워서 뒤로 물러서 있는데 그 사람이랑 눈 계속 마주치면서ㅠㅠ
30초가 지나도 폭발?을 안해요
그랬더니 그 사람이 "아 시험용이라 안터지네" 하 소름..
그러고 문을 막 잡아 뜯고 집으로 들어왔어요
제가 베란다로 숨었다가 동생 방으로 숨었는데
거기서 그 사람이랑 눈이 딱 마주쳤어요ㅠㅠ
그사람이 총을 쏘았는데 제가 뭐에 얻어맞은 느낌만 나고 안죽는거에요
그러고 제 손에 칼이 들려있고 막
그래서 그걸로 그 사람을 막 찔렀어요
으... 그러면서 일어났어요 하ㅠㅠ 뭔꿈이죠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