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사이버사령부가 2011~2013년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68)을 영웅화하기 위해 영화 주인공이나 역사적 인물의 모습과 합성한 사진을 인터넷에 대량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장관은 사이버사 심리전단이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벌인 댓글 정치공작의 ‘몸통’으로 지목돼 검찰에 의해 출국금지돼 있는 상태다.
28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사이버사 심리전단은 김 전 장관 얼굴을 만화영화 캐릭터 ‘로보트 태권V’의 몸과 합성한 사진을 외부로 퍼날랐다. 합성한 사진에는 “종북세력을 뿌리 뽑아라! 로보트 국방V”라는 문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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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과 쌍으로 아주 지랄염병을 했구만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929060147450?f=m&rcmd=r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