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이 한창일 때는 인양을 주장하며 찬물을 끼얹더니, 인양이 화두에 오르자 입 싹 씻고 인양하지 말자고 하는 인물이 김진태입니다. 그 외에도 자잘한 어그로는 이 사람이 주도하다시피 했습니다.김진태가 가만히 있다가 그런 말을 툭 뱉은 것이라면 유가족의 반응이 이렇게까지 격하지 않았을 겁니다.
벌써 네이버 자동검색어엔 '김진태 이 찢어죽일'이 올라와있더군요. 걱정입니다..그런 원색적인 욕설이 나오게 된 일련의 배경을 살펴보면 섣불리 유가족을 비난할 수 없을텐데, 언제는 여론이 그렇게 깊게 생각하덥니까.
뭐, 별 의미없는 한탄입니다. 언제부터 여론은 마취제라도 주입된 것처럼 기본적인 인간성마저 무뎌진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