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에는 역사학자가 없거든여.

아 반농담 삼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진짜 없습니다. (아주 정확하게 말해서 없는건 아니지만)

마치 뉴라이트에서 벽에 똥칠한다고 마치 역사학계에서도 이 논의가 분분한줄 아는데...

엄밀하게 따지면 이것은 비역사전공의 사회과학자 vs 역사학자의 싸움입니다.

한번이라도 뉴라이트계열 역사학자를 자칭하는 분들 약력검색해보신분있습니까?

십중팔구 사회과학분야 즉 사회분야 박사들입니다.

내 말그대로 국제정치, 정치학, 경제학, 법학 이런쪽사람들이

포스트모더니즘 편승해서 나도 역사학자다 라고 주장하면서 만든게 뉴라이트 교과서입니다.

내 물론 역사학자가 끼긴합니다. 충남대 차상철교수 서울대 박지향교수 등

근데여 이분들 전공도 좀 살펴보세여 대개 미국사, 영국사 가관입니다.

제가 알기론 공주대 이명희 교수정도가 한국근대사전공이군요.

덧 붙여 학계에서 무게감있는 분들도 아닙니다. 물론 친여당입장에서 정치력은 존재하는 분들이겠져.

한마디로 근현대사논란의 핵심이되는 뉴라이트 특히 한국현대사학회 소속 사람들의 대다수는 한국 근현대사랑 무관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기들끼리 역사학자라고 지칭하는 거고 한국근현대사에 정통하다 생각하는거죠.

마치 언론에서 이리저리 굴려주고 사람들도 역사서(라고부르기도 민망한)책 집필했다고 역사가라고 하니

역사학계에서도 근현대사가 논란이 된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같은데. 어이가없는 문제입니다.

설령 논쟁꺼리가 있더라도 뉴라이트시각에 비하면 한참 왼쪽으로 더 가야할 문제입니다.

그러니 뉴라이트 역사학자 이런표현보다 뉴라이트 사회과학자란 표현써주세여. 역사학자분들 모욕하는일입니다.

더불어 역사학계에서도 뉴라이트에 대해 손놓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한때 논란되었던 서울대 이영훈교수 이분이 싸지른글 잡기위해 역사계  교수 4분이 학문적 싸움이 붙었져.

서울대라는 지식의 권력이 없다면 진즉 매몰됫을 사람이겠지만.. 더 큰 것은 이런 논쟁은 언론에 별로 알려지지않는다는 점이져.

뉴라이트가 알려지는것은 언론권력과 여당이 문제를 재생산하면서 지원해주기 때문입니다.

진짜 좀 많은 분들이 뉴라이트에 역사학자 특히 한국근현대사학자는 (학계적으로 이름있는 사람은 더욱)없다는 것좀 알았으면싶네여.

그들은 사료비판도 제대로 못하는 사회과학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