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의 유저로 알려져 파문이 일었던 <KBS> 수습기자가 사내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식 기자로 임용됐다.
<KBS>는 31일 인사 발령을 공지하며 해당 수습기자를 일반직 4직급으로 발령냈다고 밝혔다.
해당 기자는 입사한 동기들이 보도본부 사회2부로 발령난 것과 달리 취재 업무와 관련 없는 정책기획본부 남북교류협력단에 파견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 측은 “두 차례 성명을 내고 일베 수습기자의 임용에 대해 분명히 반대입장을 표명했지만 조대현 사장이 일베 기자를 받아들였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강력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0일 KBS 기자협회, PD 협회 등 11개 직능 단체는 서울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베 기자의 임용을 결사 반대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일베 기자’ 임용소식에 SNS 등 네티즌들도 비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일베방송국이 되었네. 그렇지 뭐 KBS. 어차피 보지도 않아”(라인****), “사내 반발에도 채용하니 미쳤구나 쓰레기 언론”(스티***), “니들은 언론의 마지막 자존심마저 내팽개쳤다”(존패트****), “일베/충 빽이 대단한 임원인가보네 니들 수신료 받지마라. 내돈으로 일베/충 월급 못 준다”(통*), “이쯤 되면 막 나가자는거죠”(만**), “일베 방송국에 왜 수신료 내줘야 하나?”(브라**), “KBS야 시청료 돌려다오. 돈이 필요하거든 일베가서 손벌려라”(오**) 등의 비판 반응들을 보였다.
음...
이건좀 아니라고 봅니다 ...
공영방송이....이럼안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