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차선까지는 숄더 체크로 어찌어찌 발견해도 옆옆차선 사각지대에서 밀고 들어오는건 미러에도 안보이고 숄더체크에도 안 보이고...차선 변경을 천천히 하는 버릇 덕분에 다행히 늦게나마 발견해서 사고를 피했네요...
뭐가 그리 급했는지 갑자기 옆에 나타나서는 진짜 빨리 지나가더라구요.
그리고 밤에는 또 제가 반대로 당할뻔...
어떤 흰차 옆을 지나가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혹시나하고 사이드 미러를 봤더니 제 바로 옆에서 차선변경을 시도하더군요...그것도 거의 박을 정도로;;;; 깜짝 놀라서 경적을 급하게 울리고 차선 오른쪽으로 차를 바짝 붙였는데 그때서야 지 차선으로 들어가서는 제가 속도 줄이니까 제 앞으로 차선변경 하더군요...비상등도 없고...
밤이라 제 차가 잘 안보이는데다가(검은색차가 안좋습니다...) 미러 보고 차선에 차 없는줄알고 들어올려고 했었나봐요...
아무튼 사각지대는 진짜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고 방심도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항상 긴장하고 달려야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