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가슴 들어애는 한복도 있었더라?? 그냥 사진만 있고 별다른 설명이 없긴 했는데 아무래도 양반들이 입던건 아니고 서민들만 입었던 거 같아.
우리나라는 노브라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거 같아ㅜ 근데 현재 미국 33개주는 여자 상의탈의가 합법이고 14개의 주에선 법이 명확하지 않으며, 유럽 해변가에서 상의탈의한 여성을 흔히 볼 수 있지. 우리나라는 사실 남자도 수영할 때 외엔 윗도리를 잘 안 벗긴 하지만 그래도 티셔츠가 달라붙어서 보여지는 유두의 형태, 헐렁한 민소매를 입어서 보이는 가슴 등은 상관 없잖아. 나도 그런거 그냥 신경 안 쓰고 옷 입고 싶어. 일단 브라도 내가 안 불편하면 안 입고, 신발끈 묶다 보이는 가슴도 신경 안 쓰고 싶다.
+ 어떤 트렌스젠더 여성(mtf)이 미국의 보수적인 남부 주에서 (아직 상의탈의가 불법인) 가슴을 노출했다는 이유로 감옥 갔대. 근데 웃긴 건 거기서 여자로 인정 안 해줘서 결국 가슴 노출하고 감옥 가게 된 "남자"가 된 엉뚱한 사건에 대해 그 언니 본인이 쓴 글을 읽었어. 근데 흥미롭더라. 남자로 살아갈 땐 상의탈의가 허용됐는데 과연 어느 시점에서 mtf이 가슴을 노출하는 게 불법이 된 건지 잘 모르겠다고 하며 그게 호르몬치료 받으며 가슴에 볼륨이 생긴 후 부터인지 아님 성전환 수술을 해야 나타나는 변화인지, 여자로 성을 법적으로 바꾼 후에 그렇게 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