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돌아가는 상황을 보다가 궁금하여 여쭈어봅니다.
일단 제 생각은 두 가지를 전제로 출발하였습니다.
1) 북한은 멋대로 미국을 상대로 아무 대책없이 협잡질을 할 정도로 멍청하지는 않다.
2) 6자회담 국가를 비롯한 동북아시아는 아직 한반도의 화약고가 터지길 바라지 않는다.
입니다.
1. 현재 우리 정부와 미국은 (대내외적으로 보이는 모습을 볼때) 북한에 강경한 제스춰를 취하고 있습니다.
- 전략 폭격기를 출격시키거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을 볼때 그렇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북한은 이에 맞서 미국을 상대로 거세게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 이런 양상은 한반도에서 전쟁이라도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 정상이 공격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것과 더불어 언론사 역시 적절히 이용하며 여과없이 대서특필 중입니다.
4. 여하간 분명한 의도는, 미국은 동북아시아에 너무 노골적으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는 것이며
5. (언론보도가 안되는 것일지 모르지만) 이상하리만치 러시아, 중국, 일본의 대응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모습은 결국 대중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런 상황이 분명한 의도를 통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면
누가 어떤 이득을 가장 취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일본일까요? 중국이나 러시아인가요??
아니면 여느때와 같이 북풍을 통해 민중을 선동하려는 적폐의 소행인가요??
단순히 우리나라의 적폐들이 의도하고 있다기엔 북한과 미국 각 정상이 부딪히는 형국이라 크게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그러면 일본, 중국, 러시아 아니면 미국과 북한 당사자 일까요?
대통령님을 포함한 우리 정부는 대처를 굉장히 잘하고 있으며 모든 행동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상황은 굉장히 이질적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막무가내 트럼프라고 하더라도 중동 다음으로 예민한 한반도 화약고를 이렇게 건드린 적이 있었을까요??
어떤 종류의 공작이던지 가장 이득을 보는 자가 있을 것인데
현재 상황에서 누가 가장 이득인지 궁금합니다.
고수님들의 혜안을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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