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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덕 전북대 교수의 사설.
[안철수의 등장.]
-안철수 등장 시, 많은 기대를 받음.
-기성 정치권 비판으로 서울시장 후보로 50%의 지지율을 받던 그가 5%짜리 박원순에게
-아무 조건 없이 후보자리를 양도했고, 박원순이 시장이 되면서 안철수에 대한 기대는 커져감
[안철수의 새정치]
-그러나 그는 본인이 말한 새정치를 단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다.
-안철수의 정치행보는 언제나 독단적 결정, 오락가락하는 모습 뿐이다.
-2012년 12월 대통령 후보 양보 이후 그의 행보는 실망의 연속 뿐.
-단일화 과정부터, 문재인에 대한 소극적인 협조, 선거 당일 미국 출국 등은 정치인으로서의 판단력과 소양에 의심을 품게 만들정도였다.
-2014년 3월 새정치 + 민주당 합당 과정은 더 심각하다.
-지방 선거를 위해 새정치연합의 많은 후보들이 열심히 준비했는데, 안철수는 고작 몇명과 상의 후 독단적으로 합당했다.
-새정치의 당원과 후보들에겐 황당한 일일뿐이다.
-탈당과정은 더 가관이다.
-일단 합당했으면, 이들과 충분한 상의와 토론을 해야하는데 갑자기 혼자 탈당해버린다.
[안철수의 황금기]
-2016년 그는 국민의당을 출범시키고 호남을 석권, 전국 득표율도 민주당을 누르는 전성기를 맞이한다.
-[지난 총선 때 나 혼자 창당해 40석의 정당을 만들었다.] 라고 자랑하는 안철수
-하지만, 이는 문재인에게 불만이 가득한 호남 의원들을 모아 호남에서 성공한 것과
-기존 여당 야당 모두에 실망한 표를 모은 것이어서 호남&중간&보수 이런 괴상한 조합이 섞인걸 고민하지 못했다.
-불안정한 연합을 계속 규합하려면 이들을 만족시킬 정책과 자세를 당원과 함께 개발해야하는데
-안철수는 독불장군으로 자신이 정당의 주인이라는 이상한 의식을 드러낸다.
[현재의 안철수]
-안철수는 진보적인 호남층과 보수에서 떨어져나온 보수표들 사이에서 오락가락한다.
-9/6~10일까지 호남투어를 하며 문재인 정부가 호남을 홀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래놓고 호남출신 김이수 헌재소장 투표에서 반대를 찍도록 유도해 부결시킨다.
-호남 홀대론을 강조했으면, 호남출신 김이수가 아무 문제 없다면 통과시켰어야지!!
-부결 시킬 이유를 지금껏 제시하지 않는다.
-9/15 대구에 가서는 TK 홀대론을 주장한다.
-일시적으로 약간의 인기는 모을지 몰라도 자기 정치기반을 까먹는 짓이다.
[안철수의 미래]
-안철수는 사람을 모아 의견을 모으고, 에너지를 국민 전체로 확산시켜 공감대 형성에 실패했다.
-사회의 핵심의제에 대한 비전도 없다.
-안철수가 제시하는 미래에 사람들이 희망을 품게 하지도 못한다.
-구호만 남은 새정치, 독단적 결정, 무능한 토론능력, 빈약한 정치식견, 오락가락 하는 모습은
-시류만 쫓다 몰락하고 추락한 기성 정치인들을 생각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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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호남 홀대론이래놓고 호남출신 까버리는 안철수의 새정치는 유머인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