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몸무게를 잴 때 운동 직후에 재서 그렇습니다..ㅜㅜ
7월 1일, 처음 다이어트 운동 시작할 때 "공복에 운동하면 살이 더 잘 빠진다"는 말을 굳게 믿고 아침 운동을 시작했더랬죠.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하고 나서 체중을 재니까, 자기 전에 잰 체중보다 무려 700g이나 빠진 겁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일어나자 마자 체중을 쟀더니 어제 기준 최저치(운동 직후)보다 100g이나 더 쪘네요?
공복에 운동하고 나서 체중을 재기 시작하니, 그 시점이 기준이 된 겁니다.
결국 살이 빠지고 있다는 기분을 맛보기 위해 매일 억지로(?) 운동하고 있어요.
운동 안 하고 체중을 재면 600~700g 정도 더 나가거든요.
식단 나름 잘 지키면서 잠도 잘 자는데 어제 몸무게보다 더 나가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오늘도 이 악물고 했네요.
물론 수분이나 식사량에 따라 하루 1~3kg씩 체중이 변동하기 때문에 조그만 변화에 일희일비하는 건 의미 없는 일이지만,
체중 재는 시점이 아침 공복 운동 직후로 고정되어 버렸기 때문에 이것 때문이라도 운동을 하게 됩니다.
초반에는 잘 빠지다가 며칠 전 저녁에 밥 반공기와 닭갈비를 흡입해서 조금 정체기이긴 하지만... 이번달 목표 체중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
모두 열심히 운동하셔서 원하는 몸매, 체중에 도달하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