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5세 남징어 입니다. 오유한지 십오년이 훌쩍 지났는데 다게에 글을 쓰게 되리라곤 ㅠㅠ

원래 74kg 정도 몸무게를 쭉 유지했어요. 그러다가 지난해 술+야식 1년 생활하니 운동 시작전 86kg 더군요.

지난 해 12월에 인바디 찍을 기회가 있었는데 체지방이 30% 정도 나왔어요 지금은 더 나올것 같네요.

 

안되겠다 싶어서 운동을 결심했습니다. 평생 처음으로 운동에 투자하기로 했어요.

크로스핏 3개월을 결제하고 현재 운동 3일차 입니다.

 

첫날 : 걷기 30분 / 가슴, 등 기구 운동 조금 ==> 웜업만 했어요

둘째날 : 크로스핏 ㅎㄷㄷ 버피 100회 후 줄넘기 하다가 종아리 경련 ㅠㅠ

셋째날 : 크로스핏 ㅠㅠ   프론트 스쾃 20kg 60개? 정도 하다가 포기 / 누워서 발 가로차기? 한 100번쯤하다가 거의 실신 / 걷기 30분

 

딱히 식단이랄 건 없고,

 

아침 : 보통 거르는 편, 오늘은 사과 반쪽 먹음

점심 : 회사식당 밥 평소의 2/3 정도

저녁 : 김밥 1.5 줄

운동후 : 삶은 계란 3알 or 닭가슴살 100g

 

정도 인데요.

 

먹는게 너무 부실한가요?

그리고 종아리 경력 난게 영 풀리질 않아요. 진짜 죽을거 같은 느낌이라서 ㅠㅠ

전 좀 무리해서라도 빨리 빼버리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