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집에들어가다가
늘 그렇듯 길냥이급식소를 확인한는데
누군가
까만 강아지를 전봇대에 묶은 후
(사료와 물그릇 있었음)
[키우실 분 대려가세요]
라고 써 붙였더라구요
집에는 이빨없는 열네살 노령견 두마리
후지마비 냥이 한마리
못만지는 냥이 한마리
만성 부비동염 한마리 이렇게 있는데..
밤이라추워서 못본척 할까다 그냥 델꾸들어왓네요...
혼종이고
여아...무지 활발해요
활발해서 노령견들이 너무 힘들어해요 ㅠㅠ
몸무게는 일점육키로 ...엄청 가볍구..
뭐랄까
못생기면서 귀엽고
귀여우면서 못생김도 있어요
사랑으로 키워주실 분 없나요??
여긴 인천 남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