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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든 예쁜 색깔 디저트들
게시물ID : cook_145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닐라맘
추천 : 11
조회수 : 126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4/01 13:00:40
meraing.jpg
지난 연말에 만들었던 머랭 쿠키에요. 분홍색 식용 색소 몇방울 떨어트려서 크게 만들었어요. 크게 만들면 겉은 작은 머랭 쿠키 처럼 파삭!하고 부서지는데 가운데는 파이에 올라가있는 찐덕한 머랭 처럼 말랑하고 찐득한게 더 맛있어요.
하늘색은.. 제빵 재료 파는 곳에서 산 설탕이에요.

purple_sw.jpg

이건..집에 남은 퍼프 페이스트리 시트가 있어서.. 조그만 파이용 틴 포일? 제질로 된 틀에 페이스트리 반죽 깔고 그릇 모양으로 구운뒤에..
자색 고구마 삶아서 생크림 조금 넣고 설탕이랑 꿀, 계피가루 조금 섞어서 으깨서 그냥 페이스트리 위에 얹은거에요. 머랭 쿠키랑 같은 설탕으로 모양 냈어요. 고구마 케익 좋아하시는 분들 좋아할만한 맛이에요.

jello.jpg
이건~ 젤로에요.
왼쪽은 체리, 포도, 베리맛 젤로에 연유 섞어서 시간차 두고 부어서 층 낸거고..
오른쪽은 커피 젤로에요,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만족스러웠는데..뒷말 깔끔하고 어른들?후식용으로 좋아요.
커피를 진하게 타서 설탕 넣고 젤라틴(knox) 넣고 첫 레이어 깔고..(먼저 찬물에 젤라틴 가루 섞어서 5분 정도 두고 끓는 물?정도 온도인걸 거기에 부어야 하는데, 여기에 어떤 맛 넣느냐 따라 맛은 달라져요. 커피 레이어는 당연히 뜨거운 커피에 설탕섞은걸 부었어요)
두번째는 캬라멜에 젤라틴 물에 풀어서 넣고 깔고
세번째는 연유 같은 방식으로 깔고.. 다시 커피, 초콜렛(이건 코코아 가루랑 물대신에 우유 끓여서 썼어요), 연유, 그리고 뭔가 색깔상 하나 더 넣고 싶어서 통계피 끓인 물에 크림이랑 메이플 시럽 넣어서 중간 톤 한 레이어 더 넣고 마지막은 다시 커피로 끝냈어요.
한 층 어느정도 굳은 뒤에 다음 층 부어야 해서 레이어 숫자가 많을 수록 소요 시간은 길지만 (제 경우는 한 레이어당 30~40분 정도되니 다음 레이어 부어도 섞이지 않을 정도 되었었는데 레이어가 두꺼우면 더 오래 걸릴것 같아요. 손가락으로 표면을 살짝 건드렸을때 손가락에 붙지 않을정도 되면 다음 거 부어도 돼요) 만드는 과정 자체는 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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