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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단
게시물ID : diet_98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벨뀨
추천 : 6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7/24 20: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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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에그베네딕트

점심
콩국수&도토리묵무침
김치

점심 간식
초코바나나 미니 크레이프 반 개
곤약 젤리 한 개
복숭아 한 조각

저녁
돼지 목살 버섯 주물럭&쌈채소
부추김치

저녁 간식
복숭아 반 개


아침은 에그베네딕트를 빙자한 오픈 샌드위치였어요ㅋㅋ 홀랜다이즈소스도 없고 빵도 호밀식빵이고 베이컨 대신에 닭가슴살 소세지 넣고ㅋㅋㅋ 그래도 수란 만들어서 노른자 터뜨려 먹으니까 완전 맛있어요..♥ 사실 저 수란도 전자렌지로 대충 만든 야매였지만ㅋㅋㅋㅋ 노른자에 촉촉하게 적셔진 빵을 찢어서 소세지랑 볶은 버섯&아스파라거스를 곁들여 먹으니까 진짜 웬만한 브런치 카페 메뉴가 부럽지 않았습니당!!

점심은 더우니까 오늘도 콩국수였어요ㅎㅎ 콩국수와 도토리묵 무침의 조합은 최고였습니당♥ 면 보다도 고소한 콩국물이 좋아서 호록호록^.^ 

저녁은 사뒀던 돼지 목살 주물럭에 버섯을 종류별로 때려넣고 구워먹었어요ㅋㅋ 느타리랑 팽이버섯, 표고버섯이랑 새송이버섯도 잔뜩 넣고 당근이랑 파랑 양파도 더 썰어 넣어서 굽굽ㅋㅋ 고기도 좋지만 채소도 좋아요... 특히 버섯....♥ 버섯을 가득 넣어서 고기 한 점 넣고 상추쌈 싸먹으면 진짜 ㅜㅜㅜㅜ 완전 좋습니당.....^ㅠ^

이렇게 먹는데도 살이 빠지고 있어서 싱기해요ㅋㅋ 식이조절이라는 게 생각 외로 어렵기만 한 일은 아니었나봐요. 오늘 목욕탕 가서 몸무게 재봤는데 목욕 후 45.5! 키가 작으니 이제 슬슬 평균 몸무게인 것 같아요ㅋㅋ 물 마시거나 하면 46~7까지도 왔다갔다 하겠지만요ㅋㅋ 천천히 식사에 집중해서 먹으니까 먹는 양이 확실히 전보다 줄었는데도 배부르게 식사하게 돼서 좋아요:) 이제 곧 체성분 검사날인데 지방이 좀 줄어있음 좋겠네요..

다들 오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도 상당히 습하고 더워서 전 거의 늘어져 있다시피 했어요ㅋㅋ 무릎도 뻑뻑해서 운동도 못하고 있긴 하지만요..ㅠㅜㅋㅋ 그럼 남은 주말 푹 쉬시고 내일부터 또 새로운 한 주를 위해 힘내요! 오늘도 더운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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