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1일 "차줌마가 어떤 요리라도 척척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경제와 국민을 살뜰히 챙기는 살림꾼인 새누리당의 모습과 무척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열린 4.29 재보선 공약 발표회에서 "최근 한 방송사에서 성황리에 방영한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우리 집에 무엇이 필요한가를 제일 잘 알고, 우리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는 사람은 바로 엄마"라면서 "엄마들이 집안에 필요한 것을 줄줄이 꿰고 있듯이, 우리 후보들은 지금 각 지역에 필요한 것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새누리당 후보들을 '새줌마(새누리당 아줌마)'라고 명명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제가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약속했는데, 우리 후보들이 하겠다고 한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당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며 예산 폭탄을 약속하면서 "진짜 일꾼이 누구인지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를 바란다"며 새누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갑자기 고통받는 차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