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와그너 "김연아와 그녀의 스케이팅을 좋아하고 존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미국의 피겨 퀸' 애슐리 와그너(25·미국)가 올댓스케이트 2016 출연을 앞두고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3년 전 서울 공연에서 열광적인 한국 피겨팬들에 큰 감명을 받았던 와그너는 이번 아이스쇼에 김연아가 출연하지 않는 것에 대해 "비록 이번에 김연아가 공연을 하지 않더라도 빙판에 오르는 순간 관중들을 통해 나는 김연아의 존재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면서 한국 공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나는 김연아와 그녀의 스케이팅을 좋아하고 존경한다(I love and admire Yuna and her skating)"며 "그녀는 스케이팅으로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세웠다(She has put Korea on the map when it comes to skating)"고 존경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