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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위안부는 인신매매 희생자"
게시물ID : sisa_5835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역한다잉
추천 : 0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3/30 22:51:55
[동북아 외교전쟁]美日 밀월에 막나가는 아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가 27일 자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로 희생된 분들”이라고 한 표현에 대해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신각수 전 주일대사는 페이스북에서 “‘인신매매’라는 표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간접적으로 매춘부라고 상정하는 표현”이라며 “일본군이 운영했던 성노예의 성격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로 추정된다”고 했다.

아베 총리가 일본어로 표현한 ‘인신매매’는 영어로는 ‘human trafficking’으로 번역돼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에 실렸다. ‘인신매매’란 표현은 2일 웬디 셔먼 미국 정무차관이 외신기자클럽에 전달한 논평에서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이 성적인 목적으로 여성을 ‘인신매매’한 것은 끔찍하고 지독한 인권침해”라고 말한 적이 있어 언뜻 보면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일본어에서의 ‘인신매매’는 부모나 민간업자에 의한 행위를 연상시켜 군대나 정부의 책임을 희석시키는 뉘앙스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에 비해 영어에서의 ‘trafficking’은 강제동원의 뉘앙스를 포함하는 단어로 미 국무부가 이 단어를 쓴 것은 일본 정부의 책임을 전제로 한 것이다.

아베 총리의 이번 발언은 다음 달 29일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을 속이기 위한 ‘이중 플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요미우리신문은 “아베 총리는 (영어와 일본어의) 뉘앙스 차이를 염두에 두고 (영역할 경우) 미 정부의 표현과 같은 용어가 되도록 ‘인신매매’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출처 :  http://news.donga.com/3/all/20150330/70416390/1
 
어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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