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큰 관심이 없던 사람이에요.
유니폼 입는 곳에서 일했었고 출퇴근도 유니폼 입고 해서 옷을 잘 입을 필요도 없었어요.
근데 친구들이 하나 둘 취업을 하더니 이제 정말 신여성, 세련된 여성의 옷을 입더라구요.
정장 치마에 블라우스, 하이힐에 이쁜 자켓...
사실 제 친구들은 전부터 다 예쁘게 입고 다녔었어요.
그래더 학생은 학생 티가 나잖아요^^ 그래서 크게 신경쓰질 않았는데 퇴근 후 집에 들리지 않고 친구랑 만나는 날엔 친구에게 미안해져요.
걔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왜... 친구의 패션을 내가 망치는 모양새ㅋㅋㅋ
ㅜㅜ
거기다가 제가 참 어중간한 나이에 다시 대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근데 애들이 장말정말 이쁜거에요.
어떻게 다들 저리 반짝반짝 빛나는지... 나도 사회에선 항상 막내여서 직장에서 막내라고 이쁨받고 그랬는데...
학교와서 애들을 보니 진짜 ㅜㅜ 상큼이들이라 그런가... 나도 스무살에 대학다닐때 저랬나????
ㅜㅜㅜㅜ 힝 ㅜㅜㅜ 진짜 애들이 다 이뻐요.
얼굴도 얼굴이지만 그 파릇파릇한 생기가 진짜 이뻐요.
그 속에 제가 있으려니... 젊음은 되돌릴 수 없으니 옷 입는거라도 좀 잘 입고 싶어요.
간혹가다 베스트에 보면 강좌 해주신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스크랩도 해 놨는데!! 강좌를 못찾겠어요.
옷 잘입는 예쁜 오유님들 여자 옷 강좌 없나요?? ㅜㅜㅜ
- 제 키는 백오십오에요.
몸무게는 좀 통통....에서 뚱뚱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요. 일하면서 살이 많이 쪄서 ㅜㅜ
옷은 딱 붙는 스판 청바지 아님 검정바지에 항상 운동화
위는 티셔츠, 후드티만 입었어요.
딱히 여성스러운 옷이 아니여도 되요.
케쥬얼하게....
남자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55699 짤 많이 있던데... 여자 버전은 없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