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어느 골목.. 의런곳에 중국집이 있긴 있을까? 싶은 곳에 위치한 탕수육으로 유명한 가게 입니다.
저녁 5시 30분쯤 되자 금일 자리 마감 이라네요..
전화 예약도 안되는곳이라 직접방문해서 이름적고 기다리는 방식인데 말이죠...
이것이 바로 요즘 모 방송에서 또한번 나와 이 가게에 저녁시간에 오면 이름도 적지못하게 한 장본인? 입니다..
기존 탕수육들과는 다르게 많이 두꺼워 보이는데 맞습니다. 고기가 두껍습니다.
tv에서는 뭐 다 먹을때까지 식어도 바삭하다. 라고 하였지만 물리법칙상 그런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다만 정말 기타 탕수육과달리 오랫동안 있어도 바삭한부분이 존재하긴 합니다.
그리고 소스에 오래 담겨져 기존에는 흐물흐물해서 먹기도 싫은 그 느낌이 이 탕수육에서는
두꺼운 고기와 쫄깃한 반죽이 바삭함은 없어졌더라도 쫄깃함을 느끼게 해주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이집의 또 하나의 대표메뉴.
팔진탕면 입니다.
8가지의 진귀한 재료가 들어있어서 팔진이라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가게는 저의 추측일 뿐이지만 기존 음식점들에서 많이 사용하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매우 소량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탕수육같이 다른 중국집에서 화학조미료가 많이 안들어가는 음식들과 맛의 경쟁에서는 매우 좋은 평을 얻고있으나
화학조미료가 많이 들어가는 음식에선 형편없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팔진탕면같이 순수하게 재료의 맛을 주 포인트로 하는 요리는
기존에 짜게 먹지않고 탕류를 잘 드시지 않는 분이거나
닭가슴살과 저염식단으로 다이어트를 하던분들이 드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