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시간과 돈이 된다면
지금 당장 어떤 도전을 하고 싶으세요?
저는 <미국 자전거 횡단>을 할거에요
진짜 할거에요!!
그래서 5월 12일에 떠납니다
사실 모든 조건이 충족된것은 아니에요
저는 금수저는 커녕 동수저도 물고 태어나지 않았고
당장 취업에 매진해야할 나이이며
수중에 돈도 없어요 ㅠㅠ
떠난다는 사실만 확정한 채
모든 것을 준비해나가고 있습니다.
제 얘기 한번 들어 보실래요?
- 도전 목표: 미국 자전거 횡단
뉴욕에서 LA까지, 6000km
- 기간: 5월 12일 ~ 8월 11일 (총 90일)
- 인원: 2명
- 팀명: <굴레 밖으로>
- 취지:
현재 많은 청춘들이 그들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여행, 오지탐험 등 수많은 도전들을 머릿속에 그려보곤 하지만 취업이라는 거대한 현실의 장벽에 가로막혀 망설이곤 합니다.
저는 제 가슴이 뛰지 않는 길, 특히 현대 사회에서 청춘들에게는 꽤나 일률적이며 비슷해져 있는 길을 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거창하고 현실에서 벗어난 이상적인 삶을 살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 다만 적어도 저를 위해서 하고 싶은 일을 계획하고 꿈꾸고 생각 만해도 가슴 떨리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런 인생을 계획해서 살고 싶습니다. 도전정신, 실행력, 끈기, 나눔 그리고 소통 처럼 보이지 않지만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들, 우린 반드시 경험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정말이지 해봐야 아는 겁니다.
그래서 도전합니다!
처음 이 가슴 뛰는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청춘 챌린저, 이동진 씨의 강연을 듣고나서 였어요
- 아마존 오지에서 200km 마라톤
- 독도까지 200km 수영
- 6000km 미국 자전거 횡단
- 2500km 몽골 말 횡단
등
우리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청년이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일들을 실현시켜나가는 모습이 너무 멋져보였어요
저희 <글레 밖으로>팀도
가슴설레는 일을 직접 기획해서 떠날 겁니다 ㅎㅎㅎㅎ
시간은 휴학으로 마련했고
정말 큰 문제는 돈이네요
- 자전거 및 제반 용품: 100 만원 x 2
- 미국 왕복 항공권: 120만원 x 2
- 비상금: 100만원 x 2
무전여행으로 계획중이라
사실 자전거와 항공권이 전부죠
(숙박은 카우치서핑을 이용하는 한편
한인단체의 도움을 받거나 현지 교회에서 묵을 계획이고
여의치 않은 날엔 텐트에서 잘거에요
숙식은 호스트의 집에서 도움을 구하며
그외에는 하루 10달러 이내로 해결할거에요)
때문에
저희 기획의 주 내용은 자전거와 항공권의 후원입니다.
지난 한달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왔어요
대학 총장 비서실
대학 학생과, 홍보과
대학 교수님들
대학 총동창회
삼성 사회봉사단
자전거 판매 업체들
자전거 전문 매거진들
메이져 신문사들
국내항공사들
등등
후원을 받기 위해
해당 단체를 홍보 해주는 방안도 고려해보고
많은 생각을 말씀드렸는데
(자전거 전문 매거진과는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는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 '어려울 것 같다'는 답변들을 들어왔어요
하지만
꼭 성공해서 도전을 꿈꾸는 이들과
경험을 나누고 싶어요
출국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머리를 맞대고 궁리하고
직접 발로 뛸 거에요
방법은 많잖아요ㅎㅎㅎㅎ!
기업이나 혹은 비영리단체 등 젊은이들의 열정을 살 수 있을만한
테마나 이런 주제를 담고 도전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으신분은
에너지 넘치는 생각 나눔했으면 좋겠습니다!
<굴레 밖으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