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국회 결과를 기억해봅시다.
청와대가 마음 먹었던 일을 국회가 협조한 경우가 있습니까?
사실 여당에서 청와대의 정책을 군말없이 지지해 준 적이 있습니까?
이런 생각을 하시면서
우원식이란 사람이 국회의원을 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협조한 적이 있습니까?
더 정확하게 말하면 민평련이 문재인 당대표때 협조 했습니까?
왜 문재인 지지자가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쓴소리가 없습니까?
협조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숫적 열세 그대로 매번 번번히 깨지는데 어떤 애정이 있으신 겁니까?
깨지는 것도 깨지는 거지만, 깨지고 와서 계속 후보들 낙마를 요구했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야당과의 싸움에서 깨진 후, 원인은 청와대라며 청와대만 공격했습니다.
왜 우원식을 신뢰합니까?
민평련을 지지하는 집단들은 이해합니다. 민평련이 당권을 차지 위한 차기 선수니까요
이재명과 안희정을 지지하는 집단들도 이해합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져야 차기가 각광 받으니까요.
이 세 집단을 제외한 자칭 문재인 지지자들은 왜 우원식에게 쓴소리 안합니까?
내부총질이라고요? 어떤 내부총질이, 당장 내부총질하는 사람을 비판하는 의미가 되었습니까?
현재 우원식은 측근의 비리로 당과 정부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처음 검찰 조사 결과가 발표되어 해명했지만,
2천만원이란 돈이 수차례 건네진 점
2017년 5월 인지했다고 주장했지만, 오늘 적어도 2013년 연락했다 뉴스가 나온 점
그동안 침소봉대하던 야당이 신중한 점.
해명할 때마다 언론들이 기사화하며 팩트를 체크할텐데
이 과정에서 정부 여론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왜 야당은 여당원내대표가 스캔들이 터졌는데 조용할까요?
문재인 정부를 지지한다면서, 반복적으로 정부 운영에 부담을 주는 우원식 원내대표를 왜 지지합니까?
안철수마저 당장은 사퇴했던 수준의 비리가 터졌지만 가만 있는 사람이 그렇게 아껴야할 인물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