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스펙타파, 인성위주의 인재 선발 이라 운운하는데 취업시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자소서상의 진위여부는 어떻게 가려내는 거죠..? 제 동기의 자소서 첨삭을 잠시 도와준 적이 있는데 정말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의 거짓말 투성이였습니다. 서류통과도 정말 쉽게 쉽게 하더라구요. 이정도면 대한민국의 채용 프로세스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요? 면접장에서도 경험자분들 느껴보셨겠지만 "진실과 거짓이 공존하는 공간"이란 느낌이 듭니다. 사실 전 거짓말을 정말 못하는 성격입니다. 사소한 거짓말을 하더라도 단번에 얼굴에 다 드러나는 그런 성격이죠. 이런 저의 성격.. 바꿔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