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1982년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일본을 상대로 34년 동안 1무 19패를 기록한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일본전 승리를 이뤘다.
한국은 26일(한국 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아레나에서 열린 2016 IIHF(국제아이스하키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A조 일본과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한국은 2승 1패가 됐고 일본은 3패가 됐다.
1피리어드 2분 26초에 일본의 하시바 료가 슬래싱으로, 3분 51초에 야마시타 다쿠로가 트리핑 페널티로 2분 동안 퇴장해 한국은 2명의 수적 우위를 잡았고 이를 바탕으로 일본을 몰아붙였고 귀화 선수 마이클 스위프트가 4분 18초 만에 선취점을 뽑았다. 스위프트의 대회 다섯 번째 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