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마지막 휴게소를 지나칠때 목적지까지 평소에는 20분이면 도착했기에 별생각없이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평소 20분이면 갈 거리를 1시간 30분이 걸릴 줄은 몰랐습니다. 30분쯤 지날때부터 슬슬 마렵기 시작하더만 50분쯤부터 도착할때까지는 지옥이 따로 없었습니다. 간신히 시내로 들어와서도 신호걸릴때마다 소리를 지르며 욕했습니다. 운전하면서 페트병을 계속해서 의식했습니다. 다만 도착하자마자 차에서 뛰어내려 화장실에서 보니 페트병으로는 모자랄게 확실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