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이 검찰조사서 진술
"전무·인사팀장에 명단 전해"
[한겨레]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을 지역구로 둔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 쪽이 2012~13년 강원랜드 신입사원 모집 때 채용을 청탁한 규모가 80명이 넘고 이 중 20~30명이 최종 합격한 정황이 강원랜드 자체 감사로 파악됐다. 강원랜드(정선군 사북읍)는 염 의원 지역구에 있다. 춘천지방검찰청은 이를 파악하고도, 염 의원을 상대로 ‘서면조사’만 한 차례 하고 수사를 끝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