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불펜 주류 의견과 다른 몇 가지 정치 단상들
술먹고 몇 마디 해봅니다. 단편적인 생각이라 깊숙한 설명은 불가할 것 같네요.
- 이승훈PD, 권순욱 같은 저열한 인간성을 가진 사람을 왜 빠는지 모르겠음. 사회생활에서 이승훈 권순욱이 싸지른 소리하면 마녀사냥이 아니라 그냥 인간성 인증임.비판적 지지한다고 하는 사람 인연을 끊는다느니 쌍욕을 해대는 사람, 조금의 불리한 사안에 대해선 침묵하는 '자칭' '참언론인' , 옛날에 룸싸롱 다니다가 노통 죽음으로 회개했다는 참회로 다른 의견과 진영을 모든 걸 방해물로 인식하는 걸 정당화 하는 사람. 이딴 걸 왜 빠는지 모르겠음. 네가 뭔 상관이냐고? 대구에서 평생 새누리 낙인으로 치욕맞고 살다가 서울 대학와서 정권 비판 활동, 투표독려 등 오프라인으로 땀내고 돌아다녀도 뒷풀이에서 '저 대구에서 왔어요'하면 정치병적인 진영논리로 조롱하던 인간의 면상을 그들을 통해서 보기 때문.- 유시민은 '어용'이란 말을 꺼내고 대중적으로 회자하게 만듬. 그리고 거기서 융합된 지식인이란 단어. 사실 유시민은 어용과 지식인은 결합하면 안되는 관계임을, 그러나 지난 9년간 그 결합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능했고 출세의 길이었음을 보여주는 역설적 표현이었음. 거기에 반하지 않는 이상, 최대한 정권의 철학을 옹호하고 설득하는데 힘을 다하겠다는 표현이었음. 근데 그걸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사람, '어용지식인'이 진심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됨. - 인론인 중에서 자기가 특정 당과 특정 의견을 대변한다고 당당히 주장하고 장사하는 사람이 생김. 교묘하게 그런 짓을 하는 조중동도 있으니 뭐.... 근데 대놓고 '진심으로' 어용언론 하겠다며 후원받고 영상이나 기사에서 민주당을 '우리'로 표현하는 경솔함까지 가능한 '언론'을 스스로 나머지 '기레기들 사이에서 빛나는 팩트만 전하는 참언론'이라고 자위하면... 좀 웃긴 거임. 그럴거면 당 기관지 편집인을 하던가. 조중동은 지들 수준을 알아서 그런 자뻑은 안함. 대놓고 어용하겠단 소리도 안하고. 물론 뉴비씨가 조중동보단 낫기야 하겠지만. 결국 누구 편먹겠다는 언론치고 멀게 내다봐서 그게 언론인가 싶긴함.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709130008703070&select=sct&query=%EC%A0%95%EC%B9%98&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zSY-16hjRKfX@hca9Rg-ghh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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