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 쯤에는 별다른 일이 없기도하고.. 순간 떠오른 것이 "딸기모찌를 만들 수 있는 기회인가!" 싶어서 (평소에는 왜 못만들어먹냨ㅋㅋㅋ) 낼름 알겠노라고 수락했는데 그때쯤이면 날이 많이 따듯해져서 도시락이 상할 수도 있는 염려도 있고 딸기모찌를 잘라서 싸야하는지, 자르지 않고 싸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빠졌네요~ 플라스틱 빵칼 같은걸로 잘랐을때도 모양이 안흐트러질까요? 초딩 4학년이면 칼질 좀 하려나(?)....
그런거 있잖아요~ 친구들하고 모여서 도시락을 열었을때 딸기모찌의 예쁜 단면이 보이며 친구들이 우와~예쁘다~라고 부러워할때 아이의 기분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을 해봤는데 자른 상태로 포장하면 단면이 말라서 안좋을 것 같고... 상할 것도 걱정되고..ㅠㅠ (도시락을 베스킨 아이스박스에 넣어주면 이상하려나요ㅠㅠ)
아! 화과자처럼 투명 플라스틱 포장 박스에 하나씩 넣어서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고 보냉가방에 아이스팩을 같이 넣어주면 괜찮겠죠? 그럼 잘라서 넣어줘도 괜찮을 것 같은데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