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편돌이입니다.
손님이 옵니다
'안녕하세요'
바나나우유를 들고오십니다
카드를 주십니다
'네 카드 받았습니다'
'멤버쉽카드 있으세요?'
정색을하고 바라봅니다
(뭐지..)
'봉투 담아드릴까요?'
아니오
빨대하나주세요
드립니다
휙 던지며 다시주세요
작은따옴표 안에있는 말이 제가 한 말인데 뭐가 잘못되서 손님이 저한테 정색을하고 빨대를 던지실까요..
그때 왜 던지셧냐고 안물어본 제가잘못인가여..
지금 혼자 속앓이 중인데 너무너무 맘에 걸리네요
하...
집가기 3분전에 온 손님이 기분을 망쳐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