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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라는 곳이 참...
게시물ID : gomin_1392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canf23
추천 : 0
조회수 : 2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27 00:48:51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newsview?newsid=20150326053107712&RIGHT_COMM=R1
↑저도 위와 같은 상황을 겪고있습니다만, 마땅히 호소할만한 사람도 없어서 오유에라도 이래 올려봅니다.

전 별거 없는 초짜 고등학생입니다. 

중학교때만 해도 저렇게 심각하진 않았습니다만.. 고등학교를 가니 유독 저런놈들이 많이 보이네요.
 
겨우 고1이라는 놈들이 다카키는 미친듯이 찬양하고, 김대중 노무현은 무슨수를 들어서도 까고, 경상도가 어째서 좋니.. 아주 예찬을 늘어놓고, 전라도는 어째서라도 안좋니 하면서 어떻게든 깝니다. 그러면서 일베가 재밌니 뭐니 엘리트가 있니 뭐니..하는 말같지도 않은 말을 내뱉습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레퍼토리죠? 그러면서 "일베나 오유나"이러고, 손으로 모양을 만드는거 보면 확인사살이지요. 또, 이런 아이들은 의외로 평범하더라고요. 하긴야 본적도 없었지만요.

요즘 학생들이 일베용어 사용을 많이한다는 기사는 중학교때부터 보았으나, 저래 심각하지는 몰랐는데, 고등학교에 와보니까 저런놈들이 무쟈게 많네요. 일베는 극혐이라고 자기입으로 그러면서도 자연스럽게 일베용어를 사용하고, 그게 재밌는 줄 알고, "장난 삼아 한걸가지고 뭘 그러냐"는등.. 생각해보니까 저 기사와 100%일치하네요. 진짜 저런놈들이 커서 어떻게 될려고 저러는건지...(겨우 고1이라는 놈이 이런 걱정을 하는데, 2~30대 분들은 더 걱정이 심할 듯 합니다.) 가뜩이나 정치권에서 빨가신분들이 깽판을 쳐놔서 짜증나는 마당에, 학교에서도 저러니...
진짜 밥맛떨어지고 학교다니기도 싫어지는나라네요.. 제가 비정상인건지... 이제 비정상이 정상이 되는건가요...?

하여튼 이야밤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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