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 글을 올리는 게 게시판 성격에 맞을지 잘 모르겠는데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여기에 여쭈어봅니다.
혹시 적절하지 않은 글이라면 삭제하고 다른 게시판으로 이동하겠습니다 ㅠㅠ
이제 막 그림 공부를 시작한 사람입니다. 그동안 수작업만 해봐서 그래픽 작업은 낯섭니다.
그런데 제게 유물처럼 오래되고 귀한 타블렛이 하나 있어요.
와콤 et-0405a-u(디지타이져) 라는 모델명으로 당시 7만원이었습니다. 10년이 넘었어요.
그래도 작동이 아주 잘 되는데, 제가 이상하게 작업 속도가 많이 느려서요... 선을 하나 그어도 미세하게 손이 떨린 게 그대로 드러나서 몇 번을 다시 긋고 손힘도 많이 들어가고...
그런데 혹시 요즘 나온 타블렛들은 손떨림 보정이라든지 필기감이 훨씬 더 좋나요?
아직까진 공부 중이라 구 모델을 써도 괜찮을 것 같아서 그냥 쓰고 있는데 수작업과 컴퓨터 작업의 속도나 퀄이 달라요.
실력이 없으니 연장을 탓하는 건가 싶지만... 혹시 새로 나온 기기가 터치감이 좋은가요? 선이 떨리거나 계속 미끄러지는 건 제 조작이 능숙하지 못해서 그런 건가요?
어디서 신제품을 테스트 해볼 수 있는 것도 아니라ㅠㅠㅠ 만약 차이가 없다면 작동이 잘 되는 멀쩡한 기기를 굳이 바꾸고 싶지 않아서요.
혹시 알려주실 수 있는 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적절하지 못한 글이었으면 삭제하고 다른 게시판을 찾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