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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의원님들은 뭐하시나요?
게시물ID : sisa_9819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더불어오유당
추천 : 19
조회수 : 9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9/11 13:18:27
솔직히 지금 분위기보면 문재인 대통령 집권 후 최대위기입니다.

북한 핵실험으로인해 기존 외교전략이 다 무너졌구요. 그로인해 불가피하게 사드 배치를 하게 되면서 중국을 풀어줄 외교 전략도 헝클어졌습니다. 그래도 문통은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고 그걸 객관적으로 인정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야당색기들은 노골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때리고 있죠. 알면서 때리는 놈. 더 나쁜놈입니다.


사이비보수건 입진보건 다를바가 없다는 말입니다.

현재 공개적으로 문대통령을 옹호하고 나선 분은 김경수 의원이 유일해 보입니다. 김경수 의원님! 당연 그래야지요. 그런데 다른 의원들은 어디갔습니까?

더민주 의원이 120명이나 되는데, 다른 의원님들도 이번에 한마디씩 하면서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위기입니다. 

대통령 인기 좋을 때 대통령 지켜드리는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기회주의적인 출세주의자들이 그런건 더 잘합니다. 하지만 집권 중후반으로 갈수록 지지율이 떨어질건 분명하고. 그래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드려야 할텐데.

나서서 공개적으로 대통령을 지켜주는 더민주 의원이 얼마 안보여서 조금 섭섭하네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정치를 잘 모르시는거 같기도 합니다. 이럴 때 대통령을 감싸야 권리당원들에게 점수 따는 것도 모르시나..

과거 노무현 대통령에겐 유시민이 있었습니다. 그에게 독단적 스타일이 있던, 비토층이 있던 상관없이 거의 모든 노빠가 유빠가 되게 된건 유시민이 보여준 의리와 용기 때문입니다. 그 때의 그 의리가 가슴속에 남아 노통 퇴임하시던 날 봉하마을에서 사실상 공개적으로 유시민을 후계자로 책봉한 것이구요, 지지자들도 유시민은 그래도 믿고 가는게 바로 그 때 쌓여진 신뢰 때문입니다. 그리고 노통이 특히 유시민 작가에게 고마워한건. 남들은 대통령 앞에서는 아부나 떨면서 뒤에 가서는 대통령 욕하기 바쁜데. 정작 유시민은 노통과 독대할 때는 온갖 쓴소리를 아끼지 않다가 정작 언론 앞에서는 누구보다 노무현을 보호했기에 진짜 충신이라는걸 모두가 다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

더민주 의원님들도 내부분열을 우려해서 공개적 비판은 안하는 대신 대통령과 만났을 때 직언하실 수 있죠. 대신 직언한 만큼 유시민처럼 밖에 나와서는 대통령을 대놓고 보호해야 되는 겁니다. 제발 그렇게 해주세요


더민주 의원님들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구요.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커지게 되지 않길 바랍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러셨어요.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고 어려울 때 견디는 정치인이 진짜 정치인이라구요.

지켜보겠습니다. 더민주 120명 의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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