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출 상담사로서 말씀드립니다.
뭐가 맞다 틀리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확히 말씀드릴께요.
지금 이미 대출이 있으시잖아요?
안심전환론과 금리차이가 난다면... 그리고 향후 3년 이내에 금리가 상승할꺼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리고 대출 이후에 미련이 없을 자신이 있으시다면
갈아타는게 맞습니다.
왜냐?
일단 금리차이는 바로 지출의 차이입니다... 중도상환 수수료를 감안하더라도 전환하는게 이득이시면 갈아타는게 맞는 겁니다.
그리고 저도 이 부분에서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바로 금리 인상이 과연 있을까... 그러면 그 시기는 언제일까... 입니다.
안심전환론 자체가 만기 고정상품이기에 추후에 금리가 인상을 하면 상대적으로 내 대출금리가 낮은거라 좋겠지만...
반대의 상황이 되면 고정으로 비싼 이자를 가지고 있는 것이기에 오히려 상대적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지요.
실제로 요즘 보금자리 또는 디딤돌로 2~3년 전에 대출 받으셨던분들의 상담이 엄청 들어옵니다.
2년전이면...3.8 % 내외... 3년 전이면 4.5% 내외 였거든요.
앞으로 저도 금리가 어떻게 변할지는 감은 잡히나 확답은 못하겠습니다.
다만 이러한 부분에 대한 고찰을 충분히 하시고 난 이후에 결정하시는게 가장 현명한 판단이 아닐까 합니다.
주식에서는 이런 얘기가 있죠
"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 "
대출도 마찬가지 입니다.
최저점과 최고점을 찾으려 했다간 손해를 보는 경우가 무조건 발생합니다.
선택하신 결정에 자신감을 가지시고 미련을 버리세요.
안그러면 매년 이전대출의 중도상환 수수료 + 인지세 + 채권료 + 말소비용 등등을 버려가면서 갈아타다 돈만 날리는 경우가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