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래구였구요. 수안역이랑 낙민역 사이 다이소 앞 신호등이었습니다. 길을 걷는데 목줄을 안한 개가 신호등을 기다리는 아주머니 옆에 얌전히 앉아있더라구요. 귀여운데 목줄은 하고나오지.. 생각하는데 초록불로 바뀌고 사람들이 바삐 건너니 그제야 자기도 벌떡 일어나 길을 건넙니다 ㅋㅋㄱ 그 눈치가 너무 귀엽고 똑똑해서 바쁜 길 걸으면서 계속 봤는데 가만보니 주인없이 혼자 다니더라구요..
목에 붉은색 끈 같은걸 하고 있었고 행색도 많이 더럽지 않고 주인을 잃은 듯 합니다. 길 주위엔 전단지 같은건 없어서 급한ㄴ대로 내가 아는 동게라도 글을 써요 ㅠ ㅠ
요약 및 외모 약간 하얀 누런새? 밝은 황토색이었고 포메라니안? 처럼 털이 길었습니다. 근데 오리지널 포메는 아닌 것 같고 믹스 같았어요 목에 붉은색 끈같은 줄을 메고 있고 신호등을 사람들과 건널 줄 아는 똑똑한 녀석이었습니다. 발견 장소는 부산시 동래구 낙민역 과 수안역 사이 다이소 앞 이었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