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초미라지<미국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권훈 기자 =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 드라이빙 레인지.
장하나(24·비씨카드)의 부친 장창호(65) 씨가 샷 연습을 하던 전인지(22·하이트진로)에게 다가갔다.
장 씨는 "인지야, 허리는 괜찮니?"라고 조심스럽게 안부를 물었다.
그리고선 "인지야, 정말 미안하다"면서 "내 딸이나 다름없이 여기는데…"라고 미안함을 표시했다.
전인지도 "(심려를 끼쳐)죄송해요, 아버님"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장 씨는 전인지가 주니어 시절부터 잘 알고 지낸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