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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28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뻐해줘★
추천 : 0
조회수 : 3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25 02:36:36
파도가 스쳤다
예고도 없이 내 발목을 삼키고
차가움에 발을 빼기도 전에
모래를 휙 쓸곤 사라졌다.
피하지도 못하는 상태에 찾아와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도 전에 떠나갔다.
마치 너처럼.
출처 : 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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