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성주에 대해 '그분들 주장이 앞뒤가 안맞더라도 느끼는 고통은 분명 있을테니 비난하지 말자' 는 의견이었던
제 이성의 끈이, 툭- 하고 끊어진 순간이었습니다.
군부를 추종해오던 분들이 대다수였고 여전히 그 잔당들에게 몰표 던졌잖습니까.
솔직히 거기서 반대의 목소리 높이고 계신 분들 중 광주와 전라도 비하하고 조롱하던 분들 많잖아요.
.. 그런데 이제와 감히 광주를 입에 담아요? 눈에 먼지들어갔다고 학살피해자들 심정을 논해요?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가 있죠? 인간이 맞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