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인사수석 잘못도 있겠지만 이건 민주당의 이공계와 경제계 인재풀이 얼마나 협소했는지를 잘 보여준 것이라고 봅니다. 사실 그동안 이공계와 경제계 인재풀이 자유당 쪽에 많이 몰렸습니다. 아무래도 민주당은 뭐랄까....투쟁쪽은 강하지만 세련되고 있어보이는 이미지가 강한 이공계와 경제계 쪽은 그런 민주당의 이미지를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았죠. 물론 지난 총선을 계기로 민주당의 이미지가 세련되어지고 문통이 당 대표 하면서 이공계와 경제계 인재 몇몇 끌어오긴 했습니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민주당이 이공계와 경제계 인재를 많이 끌어와야 한다고 봅니다. 자유당과 바른당이 지지부진할 때 그동안 부진했던 이공계와 경제계 인재풀 많이 끌어왔음 하는 바램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