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FC 서울 팬이고 초등학생 딸아이와 같이 가려고 합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이외에는 가본 적은 없고, 처음 원정 직관을 가려고 합니다.
서울에서 응원석은 가본 적이 있는데, 딸아이가 좋아하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주로 지정석에서 보았습니다.
근데 수원 지정석 배치와 가격을 보니 지정석은 안될 것 같은데,
원정가는 입장에서 w7~W9 자유석을 사는 게 문제 없겠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있었던 경험 때문에 좀 걱정돼서요.
수원 응원하던 커플이 서쪽 지정석 북쪽으로 퇴장하다 쌍욕을 먹는 걸 봤거든요 ㅠㅠ
아마 서쪽 지정석 북쪽 구역을 잘못 구입했나 봅니다.
그날 서울 졌었는데, 술 한 잔 하신 것 같은 아주머니 한 분이 참 거하게 욕하더군요.
서울이 그러니, 수원이 그러니 논쟁을 만들려는 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나쁜 사람이구나 하고 지나가주셨으면 합니다.
하여튼, 어디나 그런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어린 딸아이 데리고 가는데, 만의 하나 봉변당할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원정 관람 하러가는데, 원정응원석에 앉지 않는 경우
위에서 말한 원w7~w9에는 서울 팬들이 앉아도 무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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