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 집 짓고 사는 동물들 이야기인데, 의인화가 되서 방아도 찧고 뭐도 만들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등장인물은 대부분 토끼들이었던지라 피터 래빗인가 하고 찾아보는데 아주 비슷하지만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피터 래빗의 그림이 그렇게 자세하지가 않아서요. 느낌은 비슷하지만요.
그림이 굉장히 상세해요. 묘사가 세부적으로 상당히 잘 되어 있어요. 토끼들의 방앗간을 보면 방아의 세부적 구조까지 세세하게 드로잉을 해냈습니다.
등장인물 중 어린 토끼로 나오는 "앵두"라는 인물이 있었던 게 기억에 남네요. 여러 권이었던 것 같구요.
이걸 책 게시판에 올려야 할지 아니면 예술 게시판에 올려야 할지 고민하다 일단 책 게시판에 올려 놨습니다. 정말 생각이 안 나 미쳐 버리겠네요. 어릴 때 무척이나 즐겨 봤던 기억이 나는데... 정신이 나가 버릴 것만 같습니다. 아 뭐였지 진짜로? 그다지 확실한 답을 일찍 얻기는 힘들 것 같아 찾을 때까지 글을 계속 올려 볼 생각입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