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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ystery_5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침대소년★
추천 : 15
조회수 : 6437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5/03/24 00:44:58
지금 일본의 하코네 온천입니다.
가족여행하는 중이에요...
산 위의 건물.. 그 최상층에서 창문 옆 침대에 누워 오유를 하던 중 반짝하는 빛을 느꼈어요.
밤하늘이 굉장히 맑아서 별이 하늘 가득합니다.
유독 한 녀석이 흔들흔들 거렸어요.
설마 하는 생각에 째려보기를 수십초,
약간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걸 보고 깜짝 놀라서 소리를 질렀어요.
여동생이 다가와서 유에프오라고 얘길했고,
유리문을 열고 ...
여기까지 쓰다가 다시 나타나서 약 15분간 또 봤어요 이번엔 엄마랑 동생 남편까지 네식구가 15분간 똑똑히 보았습니다.
하나인 줄 알았던 것이 잘보니 세개였어요.
S자로, Z자로 한 구역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으면서 계속 움직이다가 점점 그 빛이 약해지면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더니 보이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있느냐 없느냐란 생각보다는 있으면 재밌겠다는 정도의 가벼운 생각만 가지고 있고, 관심은 없었는데요.
지구상에 공중에서 저렇게 움직일 수 있는 비행체는 없을 것 같은, 물 속을 휘젓는 듯 한,,, 현란했습니다..
저희 네명 모두 오,오오.. 를 연발하면서 감상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이제 자려는데 저는 지금 흥분이 멈추지 않아요..
저는 이제부터 말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별이 많은 맑은 밤하늘에서 뭔가가 분명히 이상한 움직임으로 하늘을 휘젓고 다니면서 세 개의 빛이 모였다 떨어졌다 하는..
물체? 현상?...
그저 유에프오라는 단어 밖에는 머릿속에 아무것도 없게 되어버렸네요.
지구의 것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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