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때는 어제 (일요일) 오전 9시에 갑자기 전화가오더라구요.

전화를 받아보니 내용인즉슨 본인이 범퍼를 박았다 좀 나와봐라

나가봤더니 본인이 양심이있어서 부른건 아니고 옆에 아저씨들이 지켜보고 계셔서 할수없이 부른듯함;;

제차 (스파크) 를 아저씨 그랜저xg로 박았더라구요 후진하다가 제차 뒤 범퍼를 박았는데

첨에갔을때는 범퍼 한쪽에 푹 들어가있다가 정말 사진찍으려고 하니깐 다시 원상복귀 뿅! 하는겁니다;ㄷ ㄷ

그러더니 하는말이 이상있으면 자기가 아는 카센터 있다고 이쪽으로 가라고 하면서 그 카센터 연락처를 알려주는겁니다 그러곤 가시더라구요

암튼 그랬는데

다시 잘 보니 범퍼 찌그러졌던 부위에 살짝 범퍼가 까졌고. 그 밑에는 쭉~ 살짝 그슨 자국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넘어갈까 어쩔까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주위에서 그냥 돈 대충 받구 걍 넘어가라 해서 그렇게할까 하고 전화를 했더니 안받는겁니다

그래서 문자보냈습니다. 내용은 '그쪽이 말씀하신 사업소에 가는건 별루고 제 차가 gm차다보니깐 gm사업소로 가서 하고싶은데 보험처리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제가 고쳐서 탈까요..현금으로 10만원정도 주시면 걍 제가 고쳐서 타고다니겠습니다' 하고 문자를 보냈죠

그런데 하루를 기다려도 답장이 안오고 혹시나 해서 다시 문자를 보내도 답장도 없고..


급기야 오늘 전화해도 또 전화도 안 받고... 감감무소식..

결국 경찰서에 신고접수를 햇는데 반응이 뜻뜨미지근...이건 자기네들이..암튼.. 그런상황입니다

이런경우에 어떻게 해야 합니까..ㅠㅠ 걍 넘어갈수도 잇는데..연락도 안받고 너무 괘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