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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했더니 아부지께서 바로 주신 치...킨...
게시물ID : cook_144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이쨩/스바루군
추천 : 12
조회수 : 1802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5/03/23 20:06:19


회사 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맨날 맡게 되는 시멘트+본드 냄새에 괴로워 하면서 퇴근했더니,
저보다 퇴근시간이 빠른 아부지께서, 왠일로 식사를 안하시곤 저를 기다리셨더군요.

왜 그러시냐했더니, 통닭을 주문하셨대요 ㅋㅋ 2마리요 ㅋㅋ
세식구 이지만 늘 2마리를 시켜서 먹는 탓에...;;

오늘 왠 배달원이 포스터를 붙이고 갔는데, 너무나도 맛있어 보였는지 아부지가
그것을 한참이나 서서 물끄러미 바라보고 계신 것을 어무니께서 발견하시곤 ㅋㅋ
주문하라고 하셨다고 하네요 ㅋㅋ

브랜드 치킨은 아니지만 2마리에 1만5천원이였구요.
양도 푸짐했습.....네..3식구가 먹기엔 양이 푸짐해 보였지만 금새 뚝딱;;







20150323_190248.jpg



20150323_190242.jpg



어무니 손에 기름 묻히지 말라고, 아부지가 한쪽엔 살을 발라놓으셨네요^^;;;;;

밑에 박스에 기름 묻을까봐, 펼쳐놓은게 신문과 까까네요..아부지께서 제일 좋아하시는 까까인터라...

롯데꺼 불매하고 싶어도 이 과자만큼은...안...되네요 ㅠ 아부지가 가장 사랑하시는 까까 ㅠㅠ




20150323_190302.jpg



아, 치킨은 손으로 뜯어야 정석이죠..하지만 저..라면 먹고 있었따구요;;;배는 고프고 아직 치킨은 안오고 ㅋㅋ

으하하하하하하 칼로리 파괴자 ㅋㅋ 으하하하하하하 ㅠ_ㅠ

여징어는 그렇게 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면 다 먹은 후에 바로 손으로 먹었답니다../ㅅ//

어...마무리를 어떤식으로 해야하는 거죠?;;;

무튼 브랜드 치킨이 아니여도, 맛있었습니다. 바삭바삭한 치킨.

맛있는 치킨- 끄으으으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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