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생각"
캘리그래피 매력에 푹 빠져사는
수원의 부동산쟁이 단칸방아저씨입니다.
어제는 아들이랑 도서관에 갔다 온거 말고는
하루종일 집에서 쉬었어요.
덕분에 좋아하는 손글씨를 마음껏 쓸 수 있었어요.
글씨 쓰고 찍을만한 낙관을 하나 만들어야겠어요.
그러기전... 컴퓨터로 낙관을 새로 만들어봤어요.
너무 글씨가 많아서인지 이미지에 넣어보니
글씨가 잘 안 보이네요 ㅠㅠ
봄이고 하니 봄 느낌 물씬 나는 이미지들을 찾아보고
손글씨를 끄적여봅니다.
"단칸방아저씨 캘리그래피 매력에 푹 빠지다"
봄날... 벚꽃 그리고 너...
캘리그래피가 워낙 감성을 다루다 보니
손발이 오글 거리는 글을 적을 때가 많습니다.
저녁때 즐겨보는 "일박이일"을 틀어놓고
이것저것 끄적여기 시작했어요.
봄빛 물씬 풍기는 것들을 사진을 담아오라는 미션을 주더군요.
저도... 봄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을 쭈욱 적어봅니다.
산유화. 소풍, 개나리, 황사, 미세먼지. 올챙이..
화사한 배경 이미지에 글을 올려보니 제법 마음에 듭니다 ^^*
아들은 봄생각 좀 해보라고 하니...
로이킴을 이야기하네요.
노래 '봄봄봄'이 생각난나봐요.
어제는 세로글씨를 많이 써봤는데요.
가로글씨에 비해 쉽지는 않지만 또 다른 매력을 주고 있습니다.
요 이미지는 제가 쓴 글이 아닙니다.
꽃피는 봄이오면...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이미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편집을 해보았어요.
내친 김에 움직이는 gif파일을 만들어봤는데요.
캘리그래피 도전도 재미나지만
요런 이미지 작업도 참 재미있네요.
스마트폰과 컴퓨터 그리고 포토샵...
부족한 캘리그래피 솜씨를 그나마 예쁘게 만들어줍니다...
행복한 일주일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