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국민들이 극도로 불안해 하시는 이 아침에 다같이 힘을 모아도 모자랄 이 아침에 자유한국당의 행태”라면서 “온 국민이 불안해하는 이 아침에 9년 동안 이 나라의 국방을 이 꼴로 만든 주인공들께서 4개월 된 정부를 비판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혜원 의원은 또 “눈치도 없고 감각도 없는 이 모습이 바로 자유한국당의 민낯”이라며 “제발 국민들 앞에 부끄러운 줄 알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손혜원 의원 촬영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찍지마” “뭐하는 거예요” “의원들 간에 예의를 지키셔야죠” “그냥 들어가세요”라는 등 항의했다. 심재철 의원과 김광림 의원 등이 손혜원 의원을 저지했다. 특히 국회 부의장 심재철 의원이 앞으로 다가와 막아서자 손혜원 의원은 “한 대 때리실래요”라고 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