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에 바르셀로나에 출장을 갔었는데, 그곳 일식집에서 디저트로 먹었던 바나나초코라는 요리가 맛있기도 하면서 한번 만들어볼만한데? 싶었죠.
벼루고 별루다가 오늘 드디어 도전했습니다!
일단은 원본 비주얼입니다.
크레이프 안에 바나나와 누텔라가 들어가있고,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떠서 함께 냠! 하는 디저트입니다.
크레이프면은 만두피로,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대체하여 요리 시작!
우선 바나나를 잘 다져줍니다. 곰돌이 다지기로 착착.
만두피에 누텔라를 잘 발라주고, 그 위에 좀 전에 다진 바나나를 올립니다.
만두피를 돌돌 말아주세요. 바나나 한개를 다지면 2~3개쯤 만들줄 알았는데 7개하고도 다진 바나나가 남아서 냠 했네요,
제일 왼쪽은 첫번째로 만든건데 망했어유 ㅋㅋㅋㅋㅋ
프라이팬에 기름을 찰박찰박하게 붓고 튀김!!!
튀김!!!!!!!!!!!!!!
노릇노릇하게 잘 튀겨졌네유. 만두피로 튀겨서 그런가 꼭 튀김만두 같은 비쥬얼입니다.
같이 떠 먹을 바닐라 아이스크림까지 준비 완료!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한 티스푼 같이 떠서 얹어 먹습니다. 그냥 찍어드셔도 되는데, 그럼 잘 안떠지고, 바나나초코가 따뜻해서 아이스크림이 금방 녹더라구요.
한입먹고 또 바닐라 아이스크림 얹어서 또 먹...
어렵지 않으면서 궁극의 달달함을 느끼실 수 있는 요리입니당.
앞으로 친구들 놀러오면 자주 해주려구요.
끝으로 누텔라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