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가를 포함한 주변이 공원으로 꾸며져 있었다. 공원 안에는 5m 높이의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우뚝 서 있었다. 공원 옆 큰 공터에는 내년 말 예산 200억원이 들어간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 들어선다. 그 옆으로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870억원 규모)까지 들어서면 생가 일대에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물이 총 4개 세워지는 셈이다. 구미시 사람들은 이 4개를 묶어 ‘박정희 타운’이라고 부른다. 전체 면적 총 12만 평으로 경복궁 규모다. 이 ‘박정희 타운’에만 약 14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이 가운데 구미시 예산 872억원이 투입된다. 나머지는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국비 373억원을 책정했고 경북도비 199억원이 투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