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백형이 부르는 촛불하나
게시물ID : music_107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뚜벽초
추천 : 1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21 00:33:21



특별히 god팬은 아니었지만, 자연스럽게 알고 있던 곡이에요
이렇게 들으니까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찾아서 들은 god 원곡도 좋네요
멘탈이 으깨져서 지내는 요즘이라 그런지
가사도 뭉클ㅜ.ㅜ






god - 촛불하나

세상엔 우리들 보다 가지지 못한 어려운 친구들이 많습니다
지금도 힘들어하고 있을 그 친구들을 위해
이 노래를 부릅니다. 힘내라 얘들아.

왜 이렇게 사는게 힘들기만 한지
누가 인생이 아름답다고 말한건지
태어났을 때부터 삶이 내게 준 건
끝없이 이겨내야 했던 고난들 뿐인걸
그럴때마다 나는 거울 속에 나에게 물어봤지
뭘 잘못했지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길래
내게만이래 달라질 것 같지 않아 내일 또 모레

하지만 그러면 안돼
주저앉으면 안되 세상이 주는대로
그저 주어진 대로
이렇게 불공평한 세상이주는대로
그저 받기만 하면 모든 것은 그대도
싸울텐가 포기할텐가
주어진 운명에 굴복하고말텐가
세상 앞에 고개 숙이지마라 기죽지 마라
그리고 우릴 봐라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
언제나 니 곁에 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잡아 줄게

너무 어두워 길이 보이지 않아
내게 있는건 성냥 하나와 촛불 하나
이 작은 촛불 하나 가지고 무얼 하나
촛불하나 켠다고 어둠이 달아나나
저 멀리 보이는 화려한 불빛
어둠속에서 발버둥치는 나의 이 몸짓
불빛향해서 저 빛을 향해서 날고싶어도
날 수 없는 나의 날개짓

하지만 그렇지 않아
작은 촛불하나 켜보면 달라지는게
너무나도 많아
아무것도 없다고 믿었던 내 주위엔
또 다른 초 하나가 놓여져 있었기에
불을 밝히니 촛불이 두 개가 되고
그 불빛으로 다른 초를 또 찾고
세 개가 되고 네 개가 되고
어둠은 사라져가고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
언제나 니 곁에 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잡아 줄게

기억하니 아버님없이 마침내 우리는 해냈어
그건 바로 나의 어릴 적 얘기였어
사실이었어 참 힘들었어
하지만 거기서 난 포기하지 않았어
꿈을 잃지 않고 용기를 잃지 않고
계속 노력하다 보니
결국 여기까지 왔고
이제 너희들에게 말해 주고 싶어
너희도 할 수 있어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
언제나 니 곁에 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잡아 줄게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
언제나 니 곁에 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잡아 줄게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