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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사료를 돌아다니면서 먹어요.
게시물ID : animal_1210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오신
추천 : 1
조회수 : 1379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3/20 23:11:27
제목 그대로 저희 어머니집 개(말티즈) 1살 
밥먹을때 밥그릇 앞에서 밥을먹는게 아니라 
몇알씩 입에물고 안방이나 동생방에 들어가서 밥을먹어요. 

혹은 사료 한알 땅에 떨구고 막 고양이처럼 우다다
하다가  축구하다 먹고 반복이에요.
 
식탐이 없는것도아니고 밥도 저렇게 먹지만 잘먹어요.

혹시나해서 간식도 줄여봤구요.
어머니가 별이 배변훈련시킬때
"아구 우리별이 쉬했어여??"
이러면서 폭풍칭찬과 간식 비스킷같은거 주곤
했던지라...

지금도 쉬야나 응아 하고 오면 엄마한테 달려가서
발로 긁어요. 간식달라고 (간식있는 선반을보며)
그래서 지금은 배변판에 쉬야하도 칭찬만해주고
간식은 금지인데 ...

 
밥을 저렇게 늘 먹어서 살이 안찌네요. 

쓸개골수술도 한쪽은했구요.
나머지도 해야하는데 그래서 병원에선 
관절이 약해서 무리간다고 살찌면 안돼 라고말씀하시지만 ...  

앞집 말티즈랑 비교를해도 우리집 별이는 말랐네요.

혹시 다른견주님들 멍멍이들도 이렇게 밥먹나요??
사진은 위엔 2월 아랜 3월 둘다 최근이에요.

약하게 태어난아이라 좀만 이상해도 가족들이
병원부터 안고갈정도라 병원에선 이상은 없다 하고

집엔 늘 어머니가 붙어계세요.
병원가는시간 장보는시간 빼곤 붙어있어요.

다른 강아지들처럼 시원시원하게 밥좀 먹었음하는데
따로 훈련을 시켜야할지...(자율급식입니다)

아님 본인이 고양인지아는건지 사람인지아는건지
가족들은 너닮아서 가만히 못있는다 이러는데 ...

참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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