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냥 지나치고 여름이 다가온 것만 같은 하루네요.
회사에서 일찍 퇴근 후 바로 서소문 꽃 도매시장으로 가서 다육이들을 데리고 왔어요.
서소문꽃도매시장을 처음 가봤는데 지하에 위치해 있는 것에 놀라고, 매우 한산한 것에 또 놀랐어요.
너무 갑자기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다육이들이 아직 많이 들여오지 않아서 그 중 튼튼해 보이는 녀석들 몇 가지를 데리고 와서 분갈이를 했는데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어요.
순서대로 우각(소뿔을 닮아서 이런 이름인 것인지^^;특이하네요), 야로수, 십이지권인데 욕심 같아서는 허브류를 가지고 오고 싶었는데 물을 자주 주어야 하기 때문에 다육이만 줄창 데리고 오네요.T-T
시간 되실 때 한 번 꽃도매시장으로 한번 봄꽃 나들이 다녀와 보세요.좋아요^^